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유기열의 르완다 78] 3색 띠에 태양..단순하지만 희망이 본문
Rwanda national flag of 3 color stripes with one sun is simple, but represents hope
The flag comprises the following colours from the bottom to the top : a green strip, followed by a yellow strip both of which cover half the flag. The upper half is blue and bears on its right hand side the image of the sun with its rays of golden yellow. The sun and its rays are separated by a blue ring.
The blue stripe is symbolic of happiness and peace. Yellow stands for the country's mineral wealth and economic development. The green stripe represents the natural resources and prosperity of the country.
The sun and its rays in the Rwanda flag represent unity, transparency and enlightenment from ignorance.
Rwanda national flag The flag on the air high
르완다 국기(國旗)는 국가문장과 달리 단순하다. 초록, 노랑, 파랑의 3색 띠에 햇살이 있는 태양이 그려져 있을 뿐이다. 단순하지만 르완다가, 르완다국민이 희망하는 것은 고스란히 담겨있다.
2001년 10월 25일에 1961년부터 사용되던 국기를 폐지하고 현재의 국기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이것은 Alphonse Kirimbenecyo라는 예술가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르완다국기는 국가문장(國家紋章)과 같이 헌법 제6조에 명시되어 있다. 아래로부터 1/4은 초록, 이어서 1/4은 노랑으로 녹색과 노랑 띠가 기의 반절을 차지한다. 윗부분의 나머지 반절은 파랑 띠다. 파란색 띠의 오른쪽 가운데에 햇살을 가진 황금색 태양이 들어 있다. 둥근 태양과 햇살 사이에 파란 원이 있어 이 둘은 떨어져 있다.
녹색 띠는 르완다의 번영과 자연자원을, 노랑 띠는 르완다의 경제발달과 광물자원의 풍요를 나타낸다. 파랑 띠는 평화와 행복을 상징한다. 태양과 햇살은 통합, 투명과 무지로부터의 깨우침을 나타낸다.
르완다는 다른 나라에 비해 광물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왜 국기에까지 광물자원이 풍부함을 나타냈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국기의 가로 세로 비율은 3:2다.
국가문장과 같이 관련법규에 국기의 특징, 의의와 용도 등을 규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찾지를 못해 일반 자료를 활용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용도다. 한국은 정부, 공공기관 등의 기관장사무실, 강당, 회의실 등에 국기가 걸려있거나 스탠드 되어있다. 그러나 르완다에서는 건물 밖에는 국기가 게양되어 있으나 건물내부의 사무실, 강당, 회의실 등에서는 국기를 보기 어렵다. 국기는 없어도 카가메 대통령 사진은 있다.
아무튼 르완다국기는 단순해서 좋다. 국기가 표방한대로 르완다가 경제가 발달하고 번영하여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르완다-Rwanda in Af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기열의 르완다 80] 아이들의 간식? '두더지' 잡아 구워먹기 (0) | 2014.06.24 |
---|---|
유기열의 르완다 79] 르완다 농촌에서 많이 듣는 3가지 소리 (0) | 2014.06.17 |
유기열의 르완다 77] 식사 전 안주 없이 술과 음료 즐겨 (0) | 2014.06.03 |
유기열의 르완다 76] 나무토마토가 뭐 길래 (0) | 2014.05.26 |
유기열의 르완다 75] 르완다 국가문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0) | 201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