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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75] 르완다 국가문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본문
The Seal of the Republic is made up of a circular green rope
with a green knot at the base,
bearing on its upper part, the imprints « REPUBULIKA Y'U RWANDA ».
At the bottom of the knot is the motto of the Republic :
« UBUMWE, UMURIMO, GUKUNDA IGIHUGU ».
All these inscriptions are in black against a yellow background.
The Seal of the Republic also bears the following ideograms :
the sun with its rays, a stem of sorghum and a branch of a coffee tree,
a basket, a bluewheel with teeth
and two shields one on the right and one on the left.
-Article 6 of Rwanda constitution
명함에 사용된 국가문장들
-복잡해 보이지만 알면 단순하고 정(情)이 가
현재의 르완다 국가문장(Seal, Coat of arms or Emblem)의 구성 등에 관해서는 헌법 6조(2003년 개정)에 명시되어 있다. 이것은 여권, (국제)문서 등에 주로 쓰이나 르완다에서는 명함에도 널리 사용된다.
2001년 이전에는 르완다왕국(Kingdom of Rwanda)기간인 1959년에서 1962년까지 사용한 문장과 1962년부터 200l년까지 사용한 르완다공화국(Republic of Rwanda)문장이 따로 있다.
지금의 국가문장(國家紋章)은 2001년에 만들어졌다. 이것은 아래가 매듭으로 이어진 녹색 줄의 원(圓), 원 위 안쪽에는 ‘REPUBULIKA Y'U RWANDA’가, 원 바깥 아래에는 르완다 국가모토인 ‘UBUMWE, UMURIMO, GUKUNDA IGIHUGU’가 키냐르완다어로 새겨져 있다. 이들 글씨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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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이후 사용되는 현 국가문장 |
녹색 원 안의 ‘REPUBULIKA Y'U RWANDA’ 아래에는 햇살무늬를 가진 태양이 그려져 있다. 가운데 왼쪽과 오른쪽에는 1개씩의 방패가 세로로 있다. 방패는 애국, 주권.통합.정의의 수호를 상징한다.
녹색 원 아래 매듭 위에는 푸른색의 톱니바퀴가 있다. 톱니바퀴 위 왼쪽에는 수수줄기와 이삭, 가운데는 아가새끼 바구니, 오른쪽에는 커피나무가지와 열매가 있다. 아가새끼 바구니는 르완다에서는 우정의 선물을 뜻하는 전통공예품이다. 결혼식 때 주고받을 때는 가문의 존귀함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도 한다.
수수와 커피가 들어간 이유는 아직 문헌이나 법규에서 찾지 못하였다. 다만 필자는 수수와 커피가 르완다의 중요한 농작물로서 농업을 중요시 하겠다는 뜻이 아닐까 추측한다.
르완다 국가문장은 처음엔 복잡하게 보인다. 그러나 내용과 의미를 알고 나면 단순해 보인다. 아마 모든 사물이 같다고 본다. 내용과 의미를 알게 되면 사물이 단순해 보이고 친근감이 간다.
우리는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 애정을 가지고 즐겁게 살기위해서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지혜는 세상과 삼라만상에 관심을 갖고 좀 더 가까이 하여 이해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 데서 비롯된다고 본다.
혼란스러울 만큼 복잡 미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요즘엔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정리할 줄 아는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
필자 주: 헌법 6조에는 국가문장의 특징, 의의, 용도, 관리 등은 관련법규에 규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아직 관련법규를 찾지 못 해 일부는 일반자료를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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