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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74] 르완다 남자는 약간 통통한 여자 '좋아해' 본문

르완다-Rwanda in Africa

유기열의 르완다74] 르완다 남자는 약간 통통한 여자 '좋아해'

futureopener 2014. 5. 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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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 men in Rwanda generally seem to like better a little round and chubby women

than a slim and lanky ones whom many Korean men might desire.

   
 
  결혼식 후 기념사진 찍는 신부 친구들  
 
나라마다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스타일이 다른가 보다. 한국남자들은 허리가 가늘고 호리한 여자를 좋아하는 데 반하여 르완다 남자들은 좀 살이 찐 통통한 여자를 선호한다.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 여학생은 거의 없다. 오히려 살을 찌기 위하여 애쓰는 여학생이 의외로 많다. 내가 보기에는 몸매가 괜찮은 여학생인데 밥을 많이 먹는다.

살이 찌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하면 살이 더 쪄야한다면서 많이 먹는다. 살을 빼기 위해서 전쟁을 하다시피 하는 한국여자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런 탓인지 대체로 르완다 여자들은 살이 찌고 통통한 편이다. 학교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은 물론 정부고위직 관료들도 대체로 그렇다. 결혼식에 참석한 신부 친구들을 보아도 대체로 맏며느리 감처럼 도톰하고 풍만했다. 가까이서 직접 본 퍼스트 레디도 키가 크고 통통한 편이다.

르완다 남자들은 살이 찐 여자를 비만으로 여기기보다는 부의 상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도 살이 찌려고 노력한다.

이 때문일까? 여학생들은 대체로 허리가 가늘지 않고 살짝 뱃살이 있다. 하지만 키가 크고 가슴과 엉덩이가 커서 그런지 그다지 보기 싫지 않다.

한국도 옛날에는 통통한 여자를 더 선호했던 때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시대가 바뀌고 생활형편이 나아져 비만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선호하는 여자의 몸매가 바뀌었다고 본다.

수도 키갈리 거리를 걷는 멋쟁이 여자들을 보면 르완다남자들도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미래에는 날씬한 여자들을 더 고를지 모른다. 르완다가 발전하여 그런 날이 온다면 빨리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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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UR-CAVM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 Department,
UR-CAVM(University of Rwanda, College of Agriculture, Animal Sciences and Vererinary Medicine),
Busogo Sector,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tel :+250-78-739-6582
blog : http://blog.daum.net/yuki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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