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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운동 본문

일상의 감상

새벽 운동

futureopener 2008. 12.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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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다.

차들도 아직 잠을 자는 지

거리가 한산하다

가로등이 졸음을  쫒으려 연신 눈을 부빈다.

볼 사람이 없을 것 같아

낡은 잠바 하나 걸치고 양재천을 뛰었다

이렇게 걸림 없이 살 수 있는 삶

가면을 쓰지 않고 살 수 있는 삶...

이런 삶이 좋기만 하다.

그래서  틈 있는 대로

새벽에 운동하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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