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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숲 속의 해우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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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서울에 첫눈이 왔다.
반가운 나머지 하던 일을 미루고 대모산에 올랐다.
응달진 곳 낙엽 옆에
밟기 아까울 정도로 하얀 눈이 쌓여 있었다.
날씨 탓인가?
소변을 보고 싶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중
아담한 목조건물이 보여 가보았더니 화장실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음악이 나와 즐겁에 해주고
난방이 되어 훈훈하여 언 몸을 녹여주고
깨끗하여 바닥에 앉아서 낙엽 놀이도 하고 싶었다.
화장실도 숲의 한 구성원으로 숲을 아름답게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근심이 한꺼번에 다 풀렸다.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화장실을 관리하는 아저씨에게
감사한다. 아저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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