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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햇볕정책 비난할 자격 없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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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북정책을 놓고 DJ와 YS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여야간에도 패를 나누어 으르렁 거린다.
문제는 햇볕정책을 비난하는 YS는 대통령 재임 때
김일성과 정상회담 준비를 거의 다 마친 상태에서
갑작스런 김일성의 죽음으로 이루지 못했다.
그런 그가
자기가 하지 못한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북한과 화해, 협력, 교류에 큰 성과를 거두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감소시켜 평화의 틀을 마련한
DJ의 대북정책을 독설로 비난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같은 일을 자기가 하면 옳고 남이 하면 그르다고 하는 사람이
대통령을 한 것도 부끄러운데,
그런 그가 우리나라를 외환위기로 몰아넣고서도
국민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면서
어찌 자기가 저질러놓은 부도상태의 국가를
위기에서 살려놓은 DJ를 악의에 차 독설을 퍼붙는지 이해가 안 간다.
전직 대통령이기 이전에 한 국민으로서 자숙했으면 한다.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기의 잘못부터 반성하고
특히 외환위기를 불러온 데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마땅하다.
YS는 전직 대통령의 체통을 지켰으면 한다.
그리고 먼저 남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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