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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만년 전 인간의 모습, 지금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아(Human image about 10 thousand year ago differ little from one of today's man 본문
유기열,만년 전 인간의 모습, 지금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아(Human image about 10 thousand year ago differ little from one of today's man
futureopener 2016. 2. 21. 18:32I saw the British Museum Collections being exibited under the theme of "Human Image" in Hangaram Art Museum of Seoul yesterday (2.20). Exhibition Arts were a total of 176 , which were composed of sculptures, paintings and other arts the British Museum collected around the world.
This exhibition was good because I could see the human figure expressed by sculpture, painting, and ornaments for a period from BC8400 years to today in one place.
작품73. 앉아 있는 여인상, 예멘, 기원전 2~1세기, 방해석-설화석고
-대영박물관전-영원한 인간
어제(2. 20)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영원한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대영박물관전을 관람했다.
전시작품은 대영박물관이 전 세계에서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는 유물, 조각, 회화 등 총 176점이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BC8400년부터 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인간이 조각, 회화, 장신구 등으로 표현한 인간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예술성, 집념과 의지, 창의성에 놀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영생과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심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사실은 이런 것들이 부질없는 것인데 말이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런데 선호하는 인간에 대한 기준은 시대, 지역에 따라 달랐다.
<작품 73 앉아 있는 여인상>은 뚱뚱하다. 이것은 이 조각이 만들어진 기원전 1~2세기에 고대 아라비아지역에서는 여인의 풍만한 몸과 목이 부와 안전을 상징하였기 때문이란다. 지금도 르완다에서는 남자들이 풍만한 여인을 선호한다. 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풀어헤치거나 단발머리거나 파마머리모양을 한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머리를 풀어놓지 않고 뒤로 가지런히 넘겨 중앙 아래로 모아 댕기모양을 하고 있다.
전시회를 보고 나니 만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만년 후에도 인류가 지구상에 살아남는다면, 인간의 모습은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생명력으로부터 나옴을 확신했다. 예술로 표현된 인간이 아름답지만, 결국은 어떠한 예술작품도 생명력의 아름다움을 뛰어넘지 못했다. 조각, 회화, 장신구 등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는 없을까?
<참고>
1. 전시실 벽에 부착된 설명의 작품 44의 제목은 <어머니의 두 얼굴>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실제 유리안의 작품은 제목과 영 어울리지 않았다. 아마도 <아름다웠던 코미디언의 아내>가 맞지 않을까? 한번 확인해서 수정했으면 한다.
2. 전시기간: 2015. 12. 11~2016. 03. 20
입장료: 성인(만19세 이상)15,000원(단체 13,000원), 초중고생(만7세~18세)10,000원(단체8,000원), 유치원(만5세~6세)8,000원(단체6,000원), 65세 이상, 장애인 4~6급), 유공자 8,000원
전시장 구성: 6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시장입구에서 1. 아름다움(Ideal Beauty), 2. 개인(Expressing the person), 3. 신(The Body Divine), 4. 권력(The Body Politic), 5. 변신( The Body Transformed), 6. 사랑(Relationships)의 순으로 전시됨
3. 주최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작품 사진 중 몇 개
여인의 초상 아폴로 두상 여인 그림이 있는 접시
로마, 이탈리아 (발굴) 사카라, 이집트
로마인, 2세기 로마시대, 100-120년
대리석 라임우드에 템페라와 납화
높이 45 ㎝ 37.4 × 17 ㎝
석고를 바른 해골 아들에게 젖을 먹이는 이시스 여신의 좌상 푸른 쿠션이 있는 누드
사카라, 이집트 예리코 앙리 마티스(프랑스 1869-1954)
기원전 8400-7500년 경 후기왕조 시대, 기원전 600년 이후 1924년
인골, 석고, 조개껍질 동, 금, 나무 석판
높이 20.3 ㎝ 23 × 6.1 ㎝ 62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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