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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상

양심 앞에 바로 섰으면

futureopener 2009. 5. 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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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법관의 촛불집회 재판에 대한 e-mail과 전화를 한 일을 놓고

재판 개입이니 아니니

적법한 업무행위니 부적절한 행위니 말들이 많다.

일단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보고 대법원장이 엄중한 경고를 했으나

많은 법관이나 판사들이 해당 대법관이 스스로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보도다.

이런 의견이 다수인 모양이다.

헌데 본인은 아직은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그 대법관이라는 자리가 양심을 거스리면서까지 지키고 싶은 자리인지

그 자리에서 일을 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대법관은 자기 양심에 반하고 있음을 가장 잘 알고 있음은

분명하다.

양심을 거슬려가면서까지 그 자리를 지키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명예, 부, 권력...이런 것들 때문일까?

그렇다면 양심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그런 것들을 얻으면 좋을까?

그것이 가치 있는 일일까?

보도에 의하면 그 대법관에게서는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재판기피신청까지

있었다 한다.

판사, 대법관이면 재판을 하는 것이 주 업무인데

그런 일을 할 수 없다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더 이상 더 부끄럽게 되기 전에

양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법 이전에  양심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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