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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상

20억 2500만원

futureopener 2008. 10.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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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2500만원,

어느 한 기업의 자산도, 어느 기관의 연간 예산도 아니다.

요즘 자금의 유동성에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한은을 통해 은행채 매입을 하여

자금 유동성을 원활히 하려는 국민은행장의 연봉(성과급 포함)이다.

이 금액 20억 2500만원,

일원도 안 쓰고  다 저축해도 이 돈을 모으려면

연간 1억원 수입자는 20년,

연간 5천만원 수입자는 40년,

요즘 보통 월급쟁이인 2천만원 수입자는100년이 더 걸린다.

 이 많은 엄청난 급여를 받고 무엇을 했길래 은행을  이토록 어렵게 만들었는가?

그리고 경영을 잘 못했으면 경영자와 임직원이 책임져야지 정부는 어찌 국민의

세금으로 잘 못된 경영을 해결하려는가?

경영이 어려우면 임직원의 임금도 줄이고 기타 불요불급한 경비도 줄여서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도리 아닌가?

천문학적인 봉급을 받고 경영상 부실책임은 국가가 책임지고 그러면 경영자와 임직원은

무엇하러 있는가?

금융기관 임직원들은 경제가 어려워도 지금까지 돈잔치를 벌여오지 않았는가?

그뿐이랴. 연봉만 받았을 것인가?  판공비도 모르긴 몰라도 수억원일테고, 출장비며,

수당이며,이사비용이며,전출입시 집 전세자금이며, 자녀 학비며.... 이런 혜택이 얼마일까?

그러고도 잘 못된 경영에 대하여 아무 책임도 안 지고

"뭐, 봉급 몇 % 줄인다"고 생색이나 내니 월 200만원도 못받는 수백만 봉급쟁이며

하루 하루  몇 만원씩 벌어 살아가는수 많은 서민들은 속만 터진다.

누구를 위해 부실한 은행을 지원한다는 말인가?

정부가 은행을 지원하기 전에 먼저 은행 경영진과 직원에 대하여 운영을 잘못한 책임을 묻고

그들의 재산이 얼마인지부터 조사해야 할 것 아닌가?

다시 묻고 싶다.

정부와 금융기관이 이래도 되는지, 이것이 국민을 위한 일인지.

정부과 금융기관은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심사 숙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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