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043)
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제10회 2025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2025 Han River Cross Swimming Challenge)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서(處暑)가 지난 2025년8월23~24일에 35℃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서 “제10회 2025한크스” 대회가 축제처럼 성황(盛況)리에 마쳤다. 잠실대교 수중보(水中洑) 아래 한강에서 8,000여명의 남녀 수영 애호가들이 참가하여 1,800m를 헤엄쳐 한강을 왕복 횡단하였다. 완주한 자는 완영(完泳) 메달과 증서 등을 받았다. E그룹 참가자 출발 및 수영장면, 8월24일. 오후1시30분 출발 전 몸 풀기, 8월24일. 오후1시10~25분 대회엔 만10세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반 경기처럼 우승 선수니 1등선수 등은 뽑지 않고 그저 1,800m를 수영만 했다..

박태기나무는 꽃이 잎 보다 먼저 핀다. 양 끝이 뾰족한 칼집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열매는 익어도 일부는 떨어지지 않고 해를 넘기어 봄에 피는 꽃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드물지만 특이하게도 가을(11월)에 꽃이 피어 거무튀튀한 열매를 빛내기도 했다. 씨는 길이4~8mm의 한 끝이 직선에 가까운 도톰한 타원형이다. 자라는 곳의 흙이 기름지면 새 가지와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꽃은 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살기 좋으니 영양생장만 하고 생식생장을 하여 대를 이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비단 박태기나무에서만 일어나지 않고 많은 식물에서도 똑 같다. ◼이름: 콩과(Fabaceae)식물로 학명은 Cercis chinensis 이다. 속명인 Cercis는 베틀 북(Weaver’s shuttle..

“앗, 뜨거워!”2025년7월27일 12시40분쯤 잠실한강공원의 야외 식수대에서 손을 씻으려는 순간 놀라 엉겁결에나온 외마디다. 야외 식수대에서 뜨거운 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날 오후6시51분 잠실한강공원 시계탑의 온도는 39℃였다. 온도계가 더위를 먹었나 의심이 되었다. 그러나 온도계는 정상이었다. 그날 자정을 넘은 새벽 0시8분의 온도가 31℃였으니까. 잠실한강공원의 야외 식수대 꼭지를 열고 손을 씻으려는 순간 더운 물이 콸콸 나왔다. 이것은 여름의 고온으로 지상 부 수도관 안의 물이 덥혀진 탓이다. 따라서 조금 있으니 정상으로 찬물이 나왔다. 따라서 걱정할 일은 아니다. 베트남에서는 집안의 냉수용 수돗물도 꼭지를 틀면 처음에는 미적지근한 물이 나오기도 했다. 잠실한강공원의 요즘 기온은 낮30~..

유기열의 일상다반사-처(處)한 환경에 따라 부르는 노래도 달라진다 내가 어렸을 때 일이다. 마을 잔칫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을 치며 동네 골목을 돌며 두레(풍물)놀이를 했다. 놀이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어울려 음식을 나눠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며 흥겹게 놀았다. 아버지는 그런 때는 물론 힘들거나 울적할 때도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로 시작하는 “꿈에 본 내 고향”을 부르곤 했다. 그뿐 아니다. 평상시에도 아버지는 종종 이 노래를 혼자 흥얼거렸다. 이런 영향 탓인지 모른다. 악보나 가사도 없이 그저 자주 듣고 가끔씩 따라 부르다 보니 아버지의 애창곡, “꿈에 본 내 고향”이 내가 배운 첫 유행가가 되었다. 자녀에게 미치는 부모의 영향이 큼을 ..

2025 APP World Tour Seoul Sup Open 대회가 2025.07.05~06일에 잠실대교 아래 한강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 Korean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행사로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대회의 메인 경기인 프로부문은 300m단거리, 9km장거리였다. 이 부문에서 남자는 아라키 슈리(일본), 여자는 히라타 오토노(일본)선수가 각 2만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임수정 선수가 프로 여자부문에서 1만6천점을 얻어 2위를 차지하였다. 대회 총상금은 2만유로(약3200만원)라고 했다. 경기장면 프로부문 이외에 아마추어경기도 진행되었는데 단거리는 300m, 장거리는 6km, ..

염치가 없으면 짐승이다 질문1. 2025년5월1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9명의 대법관이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무죄판결을 유죄취지(有罪趣旨)로 파기환송(破棄還送) 했는데 법과 규정에 정해진 모든 절차와 방법을 다 지키고 하급심의 재판내용을 모두 검토했는가? 질문2. 헌법 제69조의 대통령 취임선서를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12.3비상계엄을 하여 파면된 내란우두머리(內亂首魁) 윤석열을 왜 다시 구속하지 않는가? 그리고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윤석열의 구속을 풀어준 지귀연 판사는 왜 징계를 하지 않는가? 질문3. 12.3계엄에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데다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던 한덕수씨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은 위법이 아닌가? 질문4. 20대 대선기간 동안 윤석열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