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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가 시 될 때까지 (56)
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꿈
꿈은 늙는 게 아니라 신념과 열정을 먹으며 이루어지고 진화할 뿐이다 죽음의 문턱도 꿈은 막지 못한다 하여 꿈이 없는 사람은 살아있어도 죽은 거와 같다
내가 시 될 때까지
2011. 4. 15. 22:43
지금 이 시간
눈이 내리네. 어쩌다 커피숍 창가에 인연인지 오직 한 사람과 마주앉아 먼저 손을 내민다. 죄가 되면 인연으로 다 돌리련다. 어제는 지나가서 까마득하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아 닿지 않는다. 있는 건 지금 이 시간 밖에 없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또한 부끄럽지만 빈 손 내주는 일 밖에 ..
내가 시 될 때까지
2010. 12. 26. 21:29
신, 사람 그리고 꽃
신이 없다는 사람도 다급하면 신에게 용서를 구한다. 사람은 밉지만 신은 언제나 죄는 용서한다. 하지만 난 신이 아닌 인간으로부터 용서를 받고 싶다. 사람이니까. 사람이 날 영 용서할 수 없다면 섭섭하지만 어쩌랴! 꽃에게 용서를 구하는 수 밖에. 꽃은 나에게 사람 이상이며 스스로에게 물어 부끄..
내가 시 될 때까지
2010. 11. 24. 19:23
불행과 행복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보지 못하면 불행하다.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보거나 추함을 추하게 보면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추해보이는 것도 아름답게 볼줄 알면 행복하다.
내가 시 될 때까지
2010. 8. 29. 21:10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으면 행복하다
울고 싶다. 싫껏 울고 싶다. 소리내어 엉엉 맘껏 울고 싶다. 그런데 울 수 없다. 울면 안 된다. 나보다 더 울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다. 오히려 웃어야 한다. 가슴이 흥건히 젖고 눈물이 강이 되어 흘러가도 웃어야 한다. 언제쯤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을까? 그래서 그런지 우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행복해..
내가 시 될 때까지
2010. 8. 24.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