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이유 중의 하나도 희망 때문이다.

희망이 없으면 살지 않을 사람이 많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내일은 좀더 나아지겠지 하는 작은 희망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오늘을 참고 살아가고 있다.
생각해보라. 내일이 없다고 하면 누가 살 것인가 ? 설령 내일이 있어도 그 내일이 오늘보다 못하거나 나쁘다고 하면 누가 더 살려고 할 것인가?
비록 내일이 더 나쁠지라도 신은 인간에게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게 하고 그런 마음을 갖도록 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거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희망이다. 그러나 실제로 살고나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쁜 경우도 많다.
사람은 내일이 나을거라는 희망에 때로는 속는 줄 알면서도 이번 만은 속지 않고 반드시 더 좋아질거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게 인간을 만든 신이 고마울 따름이다.
희망은 삶의 의미이자 이유이다. 그러므로 비록 내일이 오늘보다 못 할지라도 내일이 더 나을거라는 기대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아주 소박한 작은 희망이다. 이런 작은 희망들을 모으고 모아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