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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상

전세값 너무 오른다

futureopener 2011. 1. 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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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이라는 말이 떠다닌다.

전시도 아닌데 전세난민이란 말도 생겼다.

누구는 피난민이라고 했다.

전세값이 너무 올라 계약이 끝난 세입자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어도

전세금을 마련할 수 없어 전세값이 싼 변두리로 떠나는 것을 빗댄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세값이 웬만치 올라야 어떻게 해보지, 떠나는 방법 밖에 다른 길이 없어 보인다.

2년전 세들어 온 사람들에게 집 주인은 천만원도 아닌 1~2억을 올려달라니

세입자들은 할 말이 없단다.

내가 살 고 있는 곳도 마찬 가지다.

이웃이 전세값 상승에 견디지 못하고 이사를 간다고 했다.

2년 전에 2억여원 하던 전세값이 지금은 4~5억원 정도라니

이거 말이 안 나온다.

먹고 살아야지. 애들 교육시켜야지.....

그러면서 2~3억 저축하려면 아마 보통 월급쟁이는 십수년 걸릴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 큰 돈을 마련한다는 말인가!

난리 아닌 난리다.

관계기관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전세값 안정대책을 세워

전세 사는 사람들을 도와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전세값 상승에 잠못 이루는 사람들이

두 다리 쭉 뻗고 잠 한 번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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