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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를 밑도는 새벽의 한강변 산책 본문

일상의 감상

영하 10도를 밑도는 새벽의 한강변 산책

futureopener 2011. 1. 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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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실 선착장까지는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강추위였지만 5시 30분에 집을 출발하여

약 1시간 동안 한강변을 산책하였다. 잠실대교까지 갔다가 주변을 걸었다.

눈도 밟았다. 한강의 야경은 아름다웠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아침 산책을 하는데

오늘은 추위때문인지 10여명이 추위를 거스리며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였다.

난 골프클럽 아이언 7번을 가지고 가서 스윙을 했다.

눈뭉치가 흰 눈을 날리며 한강으로 날아갔다.

기분이 좋았다.

좀 뛰기도 했다. 마스크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얼굴이 얼얼했다.

그래도 산책이 좋았다.

산책을 하고 집에 돌아와 간단히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니

몸이 가볍고 기분도 업 되었다.

춥다고 집 안에 웅크리고만 있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고

정신적으로도 안 좋다.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가까운 산이나 강, 공원을 걸어보자.

연인이나 부부, 친구와 같이 하면 더 좋다.

그러면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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