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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일기

갈참나무(수3-나2)

futureopener 2009. 1.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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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는 참나무 속  나무 중 유난히 갈참나무가 많다.

정문에 들어서면 방문자센터와 수목원교에 이르는 길에도 여러 그루의 갈참나무가 있고 안으로 들어가도 길 옆에 많이 있다.

몇 십 년 된 나무라 그런지 위용이 대단하고 수피에는 고풍스런 멋까지 있다. 손으로 만지면 돌이나 철을 만질 때 보다  차가움이 덜하다. 

물론 갈참나무 뿐 아니라 다른 나무도 마찬가지다.

나무를 만지면 왜 그럴까?

나무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생명이 무생명(무생물)과 다른 것 중의 하나가 따뜻하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면에서 보면 동물의 경우 피가 흐르고 피는 아니더라도 체액이 흐르고, 나무의 경우 수액이 흐르고 있어서다. 수액은 일반 물보다 농도가 진하고 그래서 어는 점이 섭씨 0도 보다 높다.

한 번 산이나 공원에 가면 운동기구인 철봉을 만져본 후 나무를 만져보라. 실감할 것이다.

따뜻하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따뜻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잠깐. 다 같이 생각해봐요.

참나무 속 나무 열매는 1년에 익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얼마만에 익을까요?

그리고 모든 참나무 속 나무가 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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