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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북방산개구리(수5-동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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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잠을 깨어 밖으로 나온다는 경칩이 지났다.
습지원의 북방산개구리 알을 보니 봄이 이미 왔음을 느낀다.
개구리는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짝짓기를 한다.
그런 모습에 아가씨는 얼굴을 돌리거나 손으로 가리고 안 보는 척 하면서
손가락사이로 훔쳐본다. 하지만 살만치 산 나이든 아줌마들은 좋아 죽는다며
깔깔대며 웃는다.
짝짓기 할 때 왜 그리 산개구리는 우는지. 마치 어느 시장터에 온듯 시끄럽고
부산스럽다. 울음소리는 일반 개구리보다 높고 맑고 크다.
*울음소리를 듣고 싶으면 위의 MP3 파일 클릭.
지금 보는 알은 더러는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더러는 죽기도 하겠지만
얼마 안 있으면 올챙이가 되고 커서 개구리가 되겠지.
그때쯤이면 살림살이도 나아지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많이 일할 수 있게되겠지.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 국립수목원.MP3
0.6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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