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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일상다반사-언론인이여, 더 이상 국민에게 죄짓지 마라!!(Journalists, don't commit any more crimes to the people!) 본문
유열의 일상다반사-언론인이여, 더 이상 국민에게 죄짓지 마라!!(Journalists, don't commit any more crimes to the people!)
futureopener 2025. 3. 16. 23:07- 윤석열 탄핵보도에 대한 단상(斷想)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만 보면 윤석열 탄핵집회에 찬성보다 반대하는 국민이 더 많이 참석하는 듯 하다. 하지만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보다 보면 이와는 전혀 다르게 윤석열 탄핵찬성집회에 엄청나게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보도가 옳은지 나는 직접 양쪽 집회에 참석해보았다.
양쪽 집회를 직접 참석해본 결과 대부분의 언론은 진실을 보도하지 않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 언론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이려 들어서는 안 된다.



3월15일 오후6시42분 서울시청역 4번 출구 부근의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윤석열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하였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500여명정도로 적었고(노컷뉴스3월15일 9시기준), 대부분이 나이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었다. 무대에 올라와 열을 올리며 소리치는 연설자에 비해 참석자들의 호응도(呼應度)도 크지 않았다.
그곳을 떠나 교보빌딩 쪽으로 걸어갔다. 세종대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차벽(遮壁 또는 車壁)이 설치되어 2동강으로 잘려 있는 기분이었다.
계속 걸어서 광화문 쪽으로 갔다.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버스로 막고 바리케이드(barricades)가 설치되어 있었다. 세종대왕이 갇혀 있는 기분이 들었다.
경찰에게 물어 바리케이드 사이의 좁은 길로 들어갔더니 윤석열 파면을 외치는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열띠게 구호도 외치고 응원봉도 흔들었다. 플라스틱 등의 간이의자는 아예 없었다. 시간을 보니 저녁7시23분이었다.
광화문 앞에 모인 시민들은 집회를 마치고 안국동사거리 쪽으로 행진을 하였다. 안국동사거리에 이르자 우정국로(조계사 앞 길)를 따라 행진해오는 집회 참석자 등과 합류하여 그곳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윤석열 탄핵, 윤석열 파면” 등의 구호를 외치고 응원봉 등을 흔들었다. 시간을 보니 7시40분쯤 되었다. 주요 집회는 그곳에서 8시10분쯤 끝났다.
나는 서울공예박물관을 지나 안국역으로 갔다. 헌법재판소로 가는 도로 양쪽은 경찰버스 등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3호선 지하철을 타려고 3번출입구로 가는 데 탄핵반대를 외치는 고함소리가 들리고, 길가에 7~8명이 윤석열 탄핵반대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언론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거짓을 보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 정말 답답할 뿐이다. 웬지 언론에 대한 분노가 치밀었다.
언론인이여, 솔직해져라. 사주(社主)가 아닌 국민을 먼저 생각하라. 더 이상 국민에게 죄 짓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