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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107] 아프리카 국경은 평화롭고 자유로워(African borders are freed and peaceful ) 본문

르완다-Rwanda in Africa

유기열의 르완다 107] 아프리카 국경은 평화롭고 자유로워(African borders are freed and peaceful )

futureopener 2014. 12. 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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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 and peaceful are African borders where I went and came directly.

A simple immigration procedure is enough to do it.

It is mood through the road police desk in Korea.

It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one of the Panmunjom,

at which south and North Korea army of heavily armed are standing guard

and confront each other as the world's only divided country.

People's coming-going the border and the border trade have been made freely

and actively in the peaceful atmosphere at the borders.

Travellers also are able to tour both sides of the border without any inconvenience.

Any atmosphere to inhibit the peace and freedom of the border is not found.

 

 

 

Entrance view of the victoria falls bridge border of Zimbave

 

   

르완다와 우간다 국경 (Cynika border between Rwanda and Uganda)

 
내가 직접 밟고 오간 아프리카국경은 평화롭고 자유로웠다. 간단한 출입국절차만 거치면 된다. 한국의 도로경비초소를 지나는 기분이다. 세계유일의 분단국으로 남북의 중무장한 군대(軍隊)가 서로를 감시하며 대치하고 있는 판문점과는 전혀 딴판이다.

국경에서는 사람들의 왕래와 국경무역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여행객들도 아무 불편 없이 국경을 넘나들며 관광을 할 수 있다. 국경의 평화와 자유를 저해하는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다.

우간다, 탄자니아,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는 별도의 사전 비자(사증)없이 공항이나 국경에서 출입국심사를 받아 출입국이 가능하다. 여권 등을 확인하고 30~50달러의 사증수수료를 내면된다. 관용여권 소지자는 사증수수료가 면제된다.

짐바브웨에 있는 빅토리아폭포를 구경하는 대다수 관광객들이 폭포구경만 하고 마는데 그것보다는 직접 빅토리아폭포다리를 걸어서 건너가 잠비아 땅도 밟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짐바브웨와 잠비아 사이에 있는 빅토리아폭포다리국경에서는 빅토리아폭포다리만 건너갔다 오는 경우는 간이 통행증을 발급해주어 쉽고 빠르게 국경을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다리에서 빅토리아폭포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곡의 진면목을 실감할 수 있다. 번지 점프하는 모습이 주는 아찔함도 공유할 수 있다.

     

  보초와나와 짐바브웨 국경(짐바브웨쪽)(Kazungula border between Zimbave and Botswana)

   
 

 
 
짐바브웨와 보츠와나국경의 카준굴라(Kazungula)는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보츠와나에 온 관광객이 빅토리아폭포 관광을 하거나, 빅토리아폭포 관광객이 초배국립공원 사파리를 하기 위하여 이곳 국경을 이용하여 왕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국경사무소가 잘 정비되어 있고 규모도 크다.

르완다와 우간다 국경의 차니카(Cyanika) 국경사무소는 작다. 아직은 통행인도 많지 않고 교역도 활발하지 않다. 시골의 한적한 풍경을 연상케 한다.

르완다에 온 뒤 처음 걸어서 넘나든 국경이라 인상에 남는다. 하지만 르완다정부는 국경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곳의 투자개발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거기서 모토(우간다에서는 보다보다 라고 함)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기소로라는 작은 도시가 나온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를 가려면 그 곳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 데, 하루에 2~3회 정도 밖에 없고 승객이 버스에 다 찰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넘나든 국경이 몇 개 안 되지만 아프리카의 국경은 생각보다 평화롭고 자유롭다. 역사와 문화, 언어와 풍습, 체제와 이념이 달라도 국경을 오가는 데는 그런 것들이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유럽에서 유로레일을 타고 국경을 오가는 것과 다름없다.

한국은 언제쯤 그런 날이 올까? 이런 국경을 오가다 보니 통일은 멀더라도 누구나 남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며 교류하는 일부터 우선 실시하여 남북모두가 더욱 번영하였으면 한다.

개발도상국이라고 하는 아프리카도 그리하고 있다. 한국은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회원국이다. 뿐만 아니라 단일 민족인데다 언어와 역사 등이 같다. 그런데 왜 지금도 허리가 잘린 채 적(敵)이 되어 서로를 물어뜯고 상대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지!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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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UR-CAVM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 Department,
UR-CAVM(University of Rwanda, College of Agriculture, Animal Sciences and Vererinary Medicine),
Busogo Sector,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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