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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허물이 있는 사과 20kg 한 상자를 27천원에 사면서 농민에게 미안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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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워나 좋아 해서 과일이 떨어지면 잠이 오지 않는다.
오늘 가락시장에 가서 과일을 사려하니 너무 비쌌다.
허나 운이 좋았다. 20kg 한 상자에 27,000원을 주고 샀다.
사과는 의성산으로 맛은 좋았다. 단지 다소 찍히거나 상처가
나고 크기가 좀 작을 뿐 먹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서양사람들은 사과 껍질을 깍지 않고 그냥 씻어 먹는다.
크기도 손 안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 한다.
여행할 때 보면 숙녀나 아가씨도 손에 쥐고 청바지나 종이로
닦아 그냥 입으로 베어 먹는다.
농약을 별로 하지 않고 천적을 이용하거나 해충트랩을 이용하고
퇴비 등 유기질을 많이 사용하는 등 생물학적방제를 하므로
농약잔류걱정이 없다.
70개가 넘는 사과를 27,000원에 사면서 나는 사과를 생산한
농민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이 만큼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투여한 생산비 등을 생각하니
내가 너무 싸게 산 것 같아서 말이다.
생산자인 농민은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팔아야 한다.
물가안정이라는 미명하에 농산물 값이 제값을 못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농촌, 농업이 발전하고
농민이 행복한 나라가 좋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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