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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상

바람부는 섬에 무슨 일이?

futureopener 2011. 12. 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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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에는 바람부는 섬이 있다.

찻집 이름이다.

차로는 대추자가 유명하다.

식사도 된다.

어제 대전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김우영 작가의

출판기념회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시낭송, 성악, 통기타 연주와 함께한 듀엣,

술과 식사...

출판기념회는 그렇게 진행되었다.

강당 등에서 하는 출판기념회보다

정겹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다.

한강을 지하철이 건널 때

난 취기가 되살아났다.

한강과 주변의 야경이 유난히 아름다웠다.

옆엔 모두 낮선 사람들이었다.

외로움이 겨울바람과 함께 엄습했다.

손에 든 책을 보니

바람부는 섬에서는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그 행사엔 정겨움과 사람냄새가 났음이 되살아났다.

외로움이 가시느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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