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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 본문

내가 시 될 때까지

하루의 시작

futureopener 2008. 10.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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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창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뜨면

부활하는 기분에 들뜬다.

하늘을 우러러 감사기도를 한다.

시간이 가는 것을 가만히 보다가

내 안의 나와 인사를 한다.

문 밖엔 어디나

살아있으니까 그냥 사는

영혼 없는 사람냄새로 가득하다.

남들도 나를 그런 사람으로 볼까

두려워 뒷걸음질 친다.

내가 온 길을 본다.

좀 늦어도 좋으니

후회 없는 길을 가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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