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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유기열의 씨알여행229-잠깐 멈추어 은대난초 씨를 한번 보세요(KiYull Yu's Seed Story 229-Stop for a moment and look at Cephalanthera longibracteata seeds)
은대난초 잘 익은 씨는 해변의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씨는 길이1㎜도 안 되는 먼지 같아 만지면 손가락에 가루처럼 묻는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씨는 얇디얇은 반투명 미농지(美濃紙) 같은 껍질(날개) 안에 검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타원형이다. 1개 열매에는 셀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씨가 들어있다. 나는 2010년8월에 처음 은대난초 씨를 직접 보았다. 그 뒤 2011. 2012년에도 은대난초 씨를 확인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은대난초 자체를 보기 어렵고, 둘째, 열매는 그런대로 잘 맺히나 익은 것이 많지 않으며, 셋째, 외관상 익은 열매로 보여도 열매를 쪼개어 보면 속이 텅 비어 있고, 있는 씨는 썩고 벌레가 먹어 문드러져 있다. 넷째, 설령 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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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30.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