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인간에게 완전한 행복을 주지 않는다.

건강하고 부자이고 싶다. 자식도 잘 되고 명예도 얻고 권세도 갖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도 하고 위대한 예술작품도 남기고 싶다.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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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고 싶어하고 그런 것이 충족이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 자기가 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부족함과 흠이 없는 상태를 많은 사람들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인간은 이런 행복을 원한다. 때로는 이런 행복을 완전한 행복으로 여긴다.
그러나 진정 어떤 것이 완전한 행복인지도 모르고, 완전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 허상의 완전한 행복을 쫒다가 인생을 다 허비하는 사람이 많다.
완전한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그 모르는 완전한 행복을 위하여 일생을 소비하는 일은 어리석고 허황된 일이다.
우리는 조그만 불완전한 행복을 위하여 살줄 알고 그 조그만 불완전한 행복을 느끼며 만족하고 살아야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다소 불환전하고 미흡하고 부족한 행복에 만족하지 못하면 영원히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신은 인간에게 인간이 그 처럼 잘 알지도 못하는 완전한 행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신은 절대로 사람에게 완전한 행복을 주지 않는다.
신도 완전한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신도 다소의 불행과 아픔 그리고 슬픔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완전한 행복을 바라다 한 번도 행복을 느껴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이런 어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만 해도 인간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완전한 행복은 없다. 그 것은 신이 인간에게 완전한 행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저 사람들이 각자 처한 상태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그 감정과 느낌일 뿐이다. 신을 만나고 신이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준다 해도 사람에게 평화와 만족이 없으면 그 사람은 행복하지 못하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고, 인간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만큼 행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