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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26-성경은 손에, 서점은 키갈리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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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갈리 신나쿠마트 안에 있는 서점
Students have no a text book, but have a bible.
There are very few bookstores in Rwada.
Exeption Kigali, Capital , there is not any bookstore at other places.
르완다에는 서점이 귀하다. 르완다 제2도시라고 하는 무산제(Ruhengeri-루헹게리라고도 하며 북도 도청소재지)와 옛 수도였던 부타레(Butare. Huye라고도 하며 남도 도청소재지)에도 서점이 없다. 르완다에 서점이 많지 않은 까닭은 책의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문맹율(文盲率)이 29.33%로 아직도 선진국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르완다 15세 이상 국민의 문해율(문맹율의 반대로 일명 식자율-識字率-Literacy rate)은 70.67%이다.
국민들의 문화생활 수준 역시 낮아 거의 책을 사지 않는다. 그나마 책을 찾는 이는 교수, 선생, 특수전문직 사람들에 국한되어 있다. 이런 환경에서 누가 서점을 운영할까? 하지만 검은 표지에 빨간색 옆구리나 빨간 표지의 성경은 많다. 신기하다. 일요일 날 아침에 길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당이나 교회에 간다. 그들의 손에는 성경이 들려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이것은 교회나 성당에서 성경을 무료로 주거나 종교의존도가 높은 탓인가 아닌가 한다.
한국의 여유 있는 개인이나 르완다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이 원조차원에서 수도와 대도시에서라도 서점을 운영했으면 한다. 꼭 그랬으면 한다. 왜냐면 르완다 국민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을 많이 읽게 하는 일이 어찌 보면 진정한 원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원조효과도 크고 사업성으로 보아도 미래엔 서점전망이 밝다. 언젠가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갖게 될 거고, 독서 인구는 계속 증가할 일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르완다에도 서점이 집 가까이 있고 많은 사람이 손에 책을 들고 읽을 날이 분명 올 것이다, 르완다의 농촌에서 아기울음소리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날을 보고 싶다. 그런 마을길을 산책하고 싶다. ---------------- 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ISAE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s Department, ISAE( Higher Institute of Agriculture and Animal Husbandry), Busogo Section,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tel :+250-78-739-6582 blog : http://blog.daum.net/yukiyu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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