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전철 365

지하철에서도 민원업무를 상담할 수 있다.

지난 8일 신림동역에서 신길동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내부가 일반지하철과 사뭇달랐다.

무인민원발급기, 수유실, 노트북-프린터기-테블릿pc,

휴대폰충전기, Wifi존 등이 설치 비치되어 있었다.

농특산불 홍보판매도 하고, 일자리상담, 기초건강상담,

금융 및 소상공인 지원상담, 복지관련 상담, 주택등 생활민원 등을

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거기서 상담을 주고 받았다.

나는 혹여 지하철을 잘 못 탓는지 궁금하여 금융상담을 마친

여 직원에게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다.

경기도가 작년 11월부터 서동탄역에서 성북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에서

민원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전철 앞에 '민원전철 365'라고 쓰여 있다.

경기도의 민원전철 365에서 이루어지는 국민을 위한 일이

경기도에 대한 나의 이미지를 좋게 했다. 

정부가 이렇게 국민에게 다가가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행정을 펼치면

그게 바로 좋은 정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