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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상

다들 말을 하고 싶은가 보다

futureopener 2011. 8. 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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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은가?

모이면 다들 말을 못해서 안달이다.

자식이 어떻니 딸이 어떻니 며느리가 뭣을 사다 주었다느니

사위가 여행을 보내주었다느니

손자 손녀가 재롱을 부려 너무 예쁘다느니...

어디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느니...

정치가 어떻나드니 주식이 떨어져 어떻다느니...

무상급식을 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느니...

참으로 할 말이 많은가보다.

듣고 있노라라면 다 애국자고 다 훌륭한 정치가고

다들 선생님이다.

하지만 나는 말을 하기 보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런 말을 듣는 편이다.

할 말이 별로 없다.

나늕 말을 하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고

자랑하지 않아도 되고

그래도 나는 하는 일이에 재미가 있고

즐거움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 그걸로 족하다.

말을 하지 않아도, 듣기만 해도 즐거운 내가 하는 말은 나의 행복한 표정에 다 있다.

좋다. 좋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울 수 있는 지금

나는 즐겁고 좋다.

남의 이야기을 잘 들어 주며 웃는 것 만큼 좋은 말도 없다.

앞으로도 가능한 남의 말을 들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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