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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으름덩굴의 암 수꽃(수8-나무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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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이 꽃을 피기 시작했어요. 깊은 산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수목원에는 여러 곳에 많이 으름덩굴이 자라고 있어 쉽게 볼 수 있어요.
오늘은 8시 전에 수목원에 가서 산책을 하면서 며칠 전부터 맺기 시작한
꽃망울이 터져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왼 쪽이 암꽃이고 오른쪽이 수꽃입니다.
암꽃의 암술 머리에는 꽃가루를 잘 받기 위하여 끈적거리는 액이 많이 나와 있어요.
그런 암꽃을 보고 있노라니 신랑을 잘 맞이하려는
준비된 아름다운 신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섹스는 동물보다 식물이 더욱 진하고 아름답게 하나봅니다.
가을에 열매가 달리면 맛을 볼 수 있을지 몰라요.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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