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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명아주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그러나 쓰임새는 나라마다 다르다. 한국에서는 지팡이, 네팔에서는 나물, 네덜란드에서는 바이러스지표식물로 많이 이용된다. 한국: 명아주 뿌리와 줄기를 말려 청려장(靑藜杖)이라는 지팡이를 만들어 사용해오고 있다. 청려장은 가볍지만 단단하고, 모양이 좋아 품위가 있는가 하면, 짚고 다니면 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귀한 대접을 받는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이 80세의 어른들에게 청려장을 하사하였는데 이를 조장(朝杖)이라 하여 장수의 상징이 되었다. 중국에서도 명아주 지팡이를 만들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팔: 명아주 어린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있다. 점심식사를 하러 New Waling Hotel에 갔다. 호텔은 2층의 작은 주택 같았다. 1층 앞에..
나는 부추를 실내에서 물로만 키워 보았다. 그랬더니 1년10월을 살았다. 정말 생명력이 대단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부추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는 한국 노지재배처럼 매년 혹 모양의 굵은 땅속줄기를 생성하지 않았다. 이는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양분을 저장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부추는 여러해살이식물로 학명은 Allium tuberosum, 영명은 garlic chives, Chinese chives, Oriental garlic, Asian Chives, Chinese leek, 한국명은 솔, 정구지(精久持), 월담초(越牆草), 파벽초(破壁草), 파옥초(破屋草), 기양초(起陽草) 구근(韭根), 구(韭), 구채(韭菜), 비(菲), 편채자(扁菜子), 구채자(韭采子), 난총(蘭葱), 구자(韭子)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