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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유기열의 일상다반사-염치없는 사람 그리고 대낮 도로에서 성교하는 원숭이(Shameless men, and monkeys fucking on the road in daylight)
2014년8월5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빅토리아폭포 다리를 걸어서 잠비아로 넘어갈 때였다. 나는 대낮에 다리 입구 인근의 도로 한 복판에서 성교(性交)하는 원숭이를 보았다. 만약에 사람이 그랬다면 해외 토픽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허나 아무도 원숭이를 욕하고 손가락질 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며 웃고 즐거워했다. 왜 사람은 그런 원숭이를 욕하고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이유는 원숭이는 사람과 달리 이성이나 양심이 없는 짐승이기 때문이다. 동물은 부끄러움 자체를 모르고, 부끄러워할 줄도 모른다. 그저 생존하기 위하여 본능대로 행동할 뿐이다. 그러나 사람은 달라야 한다. 부끄러움을 알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 헌데 요즘 한국에는 이성과 양심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염치(廉恥) 없이 사..
일상의 감상
2022. 9. 14.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