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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에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차르박호수가 있다. 차르박호수는 6년간 공사를 하여1970년에 댐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로 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바다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눈 덮인 산과 하늘색의 물 빛깔이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차르박호수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에서 차로 약1시간30분 거리에 있다. 타슈켄트 시를 벗어났는데도 차르박호수로 가는 도로는 포장이 잘 된 4차선이었다. 고층건물 대신에 거의 같은 크기, 같은 모양의 단층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 눈길을 끌었다, 김제평야보다 넓어 보이는 평야가 펼쳐져 있기도 했다. 평원에는 155km에 달한다는 치르치크(Chirchiq)강이 흐르고 있었다. 차르박호수의 공사기간은 6년으로 소양호와 같고, 댐 높이는 차르박호..
세상은 즐기는 이에겐 낙원이다. 가을이 손짓했다. 다가가지 않으면 생병이 날 것만 같았다. 그래서 가볍게 배낭 하나 메고 2일간 소양호, 청평사(淸平寺), 강촌의 구곡폭포(九曲瀑布) 등을 구경했다. 좋았다. 모두가 좋았다. 청명한 날씨, 울긋불긋 물든 단풍, 파란 하늘과 흰구름, 푸른 호수와 산들 바람, 조용하고 깨끗한 주변, 바람-물-새소리, 가을 햇살의 따사로움 등 …………. 코로나19 탓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거슬리거나 괴롭히거나 걱정하게 하는 것들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걷고, 보고, 듣고, 말하고, 숨쉬고, 느끼고, 생각하고 …… 그러다 힘들면 앉아서 쉬면 그만이었다. 하루에 15,000보 이상을 걸었다. 그래도 배는 고프지 않았다. 이틀 동안 점심은 먹지 않았다. 생수가 다 떨어져 약수..
소양호 올들어 가장 추운 1월 24일 다음날인 25(월)일에 볼 일이 있어 춘천에 갔다. I went to Chuncheon on 25th Jan, the next day when It is the coldest day this year for a business. 북한강과 의암호는 얼었는데 소양호는 담수량은 많이 줄었지만 물은 얼지 않았다. NorthHan River and lake Uiam were frozen, but lake Soyang n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