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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유기열의 씨알여행 193-미모사피그라,브로치 같은 열매송이, 열매는 껍질에 씨 싸서 조각나 떨어져
멋모르고 관찰하다가 작은 나무 가시에 찔려 크게 고생한 일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나쁜 100대 침입 종의 하나인 미모사피그라 이었다. 열매송이는 브로치(Brooch)처럼 보이나 껍질엔 가시가 빽빽이 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론 줄기, 가지, 잎 등 나무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도사리고 있다. 열매가 익으면 껍질로 씨를 감싸 안은 채 조각조각 끊어져 바닥으로 떨어진다. 열매가 떨어질 때 열매를 빙 둘러싼 맥(脈)은 그대로 나무에 달려 있다. 그 모습 역시 브로치 같다. 가시투성이 열매껍질이 씨를 품고 조각이 나 떨어지는 것은 짐승이나 벌레로부터 씨를 보호함과 동시에 물에 뜨거나 동물의 몸에 달라붙어 거리 이동을 돕기 위함이다. 씨는 대체로 검고 납작한 긴 타원형이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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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1.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