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생활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

감사하는 생활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생각을 하고 실제로 감사를 하면 마음이 여유로와지고 평안해 진다. 큰일 작은일 가리지 않고 감사해보라. 일상의 일들에 대해 감사하고 살아 있는 그 자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해 하면 행복은 저절로 자기도 모르게 자기 마음 한 가운데 와 있게 된다.
나는 길을 가다 작은 들꽃을 보고 정말 기뻐하고 행복해 한 적이 있다. 그 꽃 이름은 잘 모른다. 키는 약 20cm 정도였고 꽃 송이는 지름이 약 1cm 정도에 지나지 않은 작은 꽃이었다. 꽃 송이의 한 가운데는 보라 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그 주변은 하얀 색으로 단순했다.
그런데 그 꽃들이 서로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다정하고 정겹게 보였던지 나는 한 동안 정신을 잃고 바라보았다. 누구를 싫어하거나 원망하거나 편을 가르거나 더 가지려거나 하는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저 그들은 몸을 부딪히고 다시 떨어지고 포개어졌다가 다시 떨어지고 하는 모습이 사랑놀이를 하는 것 같았다. 어루만지고 쓰다듬고 껴안고 보듬으며 노는 연인들의 모습 같았다.
왜 나는 저 들꽃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아니 옆의 사람과 어울리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살아갈 수 없는가? 눈물이 날 정도로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내 삶이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하찮은 이름모를 들 꽃이 나에게 준 감동에 나는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다. 그러는 순간 적어도 그 꽃에 감사를 하는 시간만은 모든 잡념에서 벗어나 만족하고 평화롭고 즐거움에 젖어 있었다. 그 순간의 내가 가진 감정이 행복한 감정이고 그 감정을 가진 나는 행복했다. 이런 행복한 감정을 가지고 행복해 하는 것은 비단 이 때뿐만은 아니다. 그런 사소한 일에 감사하고 행복해 한 일은 많다.
행복하기를 원합니까. 그러면 일상적인 아주 적은 일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된다. 누구나 자기 주변에 있거나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고마움을 가지고 살면 행복은 부자가 아니어도 권세가 없어도 가질 수 있다.
행복에는 한계가 없다. 행복은 무한 하다. 다만 사람들이 행복을 모르기 때문에, 행복할 줄 모르기 때문에 자기 주위에 무한히 널려 있는 행복을 보지 못고 느끼지 못하고 즐기지 못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