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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134] 아프리카 국가들의 골칫거리 '장기집권'(Yu Ki Yull of Rwanda 134] Headaches of African Countries, 'Long-Ruling') 본문

르완다-Rwanda in Africa

유기열의 르완다 134] 아프리카 국가들의 골칫거리 '장기집권'(Yu Ki Yull of Rwanda 134] Headaches of African Countries, 'Long-Ruling')

futureopener 2015. 7. 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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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is more like drugs and seems to be addicted. In Africa, there are now above 10 presidents who have ruled their countries

longer than 20 years. They have maintained their presendency in a such way as by amending the constitution or holding an absolute dictatorial powers . The story they are planning to throw up their position has not been yet heard. This long ruling by one president is not different from a time bomb unknown when to explode.

Long-term ruling is a product of an arrogance, self-righteousness, and greed of a leader who thinks only he is the best leader for the

country and the others are worse than he. Having kept long under one person and concentrated on one place, the power is natural to

be rotten.

If the power (those with power) is(are) corrupt, the organizations or the countries are likely to perish. Thus, the long-term ruling is a

target to be liquidated. The absolute power that takes reigning people over a long period of time surely is apt to be laid down with

corruption.

African countries with a long-term serving president, I hope truly, will be developed in a maturer democratic country through a peaceful regime change without experiencing any more unfortunate.

 

Burundian police form  a wall to stop the protesters in the capital Bujumbura( June 5. 2015,The New times)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서 부룬디 경잘들이 데모군중을 인간벽을 만들어 막고 있음(2015.6.5일자 르완다 뉴타임스)

 

 

Top 10 long serving African presidents, 10명의 아프리카  장기집권하는 대통령들( thisisafrica.me)

 
     

권력은 마약과 같아 중독이 되는가 보다. 아프리카에는 20년 이상 장기집권하고 있는 대통령이 10명이 넘는다. 헌법을 고치거나 독재 등의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한다.

그들이 권력을 내놓겠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장기집권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1960~70년대만 해도 한국이 그랬다. 3선 개헌이니 유신헌법이니 하면서 말이다. 오늘날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40~50년 전 모습을 연상시킨다.

아프리카대륙에는 54개의 국가가 있다. 이들 중 현재 재임기간이 가장 긴 대통령은 적도 기니(Equatorial Guinea)의 Teodoro Obiang Nguema Mbasogo이다.

그는 1979년 8월 3일부터 현재까지 36년간 대통령을 하고 있다.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아들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려 한단다.

다음으로는 앙골라(Angola)의 José Eduardo dos Santos가 36년(1979. 9.), 짐바브웨(Zimbabwe)의 Robert Mugabe가 35년 대통령을 하고 있다.

Robert Mugabe는 1980. 4. 18부터 수상을 하다가 1987. 12. 22에 대통령에 취임했는데 이상하게도 수상재임기간을 대통령 재임기간에 포함하고 있다.

1924. 2. 21일생(91세)으로 아프리카 대통령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그는 10살 때에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떠나 초년고생을 많이 했단다.

이어서 카메룬(Cameroon)의 Paul Biya가 33년(1982. 11.), 르완다의 북쪽 인접국인 우간다(Uganda)의 Yoweri Museveni가 29년 대통령을 하고 있다. Yoweri Museveni는 독재자로 알려진 이디 아민을 몰아내고 1986. 1. 29. 대통령이 되었다.

이밖에도 재임기간이 20년이 넘은 대통령은 수단(Sudan)의 Omar al-Bashir가 26년(1989. 6. 30.), 챠드(Chad)의 Idriss Déby가 25년(1990. 12. 2.), 에리트레아(Eritrea)의 Isaias Afwerki가 24년(1991. 4. 27.) 그리고 감비아(Gambia)의 Yahya Jammeh가 21년(1994. 7. 22.)이다.

중도에 대통령직을 잃었다가 다시 대통령이 된 사람도 있다. 콩고공화국(Republic of Congo, D.R.콩고와 다름)의 대통령 Dennis Sassou Nguesso가 그렇다. 그는 1997년 10월 25일부터 현재까지 18년간 대통령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1979년부터 1992년까지 대통령을 하고 1992년 대선에 패했다. 5년간 야당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1997년부터 과도정부를 이끌면서 2002년 선거에서 승리하여 다시 대통령이 된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는 31년간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르완다 남쪽에는 부룬디(Burundi)라는 조그만 나라가 있다. 이 나라에서는 올해 5월에 현 대통령의 3선을 반대하는 쿠데타가 일어났다가 실패했다.

수많은 군중이 3선 반대시위를 하다가 수십 명이 사살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제2부통령, 국회의장 등 고위정치인이 외국으로 망명을 하고, 르완다로 피난 온 부룬디국민이 3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런 정치적 불안은 현 대통령 Pierre Nkurunziza가 2번까지로 제한한 헌법을 어기고 3번째 대통령이 되려는 장기집권의 탐욕에서 비롯되었다.

르완다는 어떤가? 현 폴 카가메(Paul Kagame) 대통령이 2017년이면 2번째 임기가 끝난다. 헌법에 의하면 2번만 대통령을 할 수 있어, 2017년 대선에는 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지 여론이나 사정은 다르다. 카가메가 다시 대통령이 되어 르완다의 안보와 평화, 지속적 개발과 번영을 달성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카가메 대통령도 장기집권을 하는 아프리카 대통령의 대열에 끼게 된다.

장기집권은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 그러한 권력자의 말로 역시 죽음이거나 외국망명이거나 감옥행이다.

왕 중의 왕이라며 절대 권력을 누렸던 리비아의 Muammar Gaddafi(1942년생) 역시 42년(1969·~2011)만에 반대파인 국가임시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NTC)에 의해 대통령의 몸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짐승만도 못한 죽음이었다.

버키나 파소(Burkina Faso)의 Blaise Compaoré(1951. 2. 3일생)는 27년(1987~2014)만에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의 저항에 막혀 대통령자리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조국을 떠나 코티드보아르(옛 아이보리코스트)로 망명했다.

이집트의 Hosni Mubarak(1928. 5. 4일생)은 30년(1981~2011)만에 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대통령자리에서 강제로 내려왔다.

현재 그는 데모군중의 살인혐의 등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으며(2015. 6. 4. 뉴욕타임스) 군인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3명 모두 공교롭게도 군인출신이거나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아 장기집권을 하다가 국민에 의해 부끄럽게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들의 말로(末路)는 비참 그 자체다.

장기집권은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지도자의 교만과 독선, 욕심의 산물이다. 권력이 장기화되고 한 곳으로 몰리면 당연히 썩기 마련이다.

권력(권력을 가진 사람)이 부패하면 그 조직이나 국가는 망하기 쉽다. 따라서 장기집권은 청산되어야할 대상이다.

누가 뭐래도 장기간 국민위에 군림한 절대 권력은 부패와 함께 무너지기 마련이다. 현재 장기집권을 하는 아프리카 나라들이 더 이상 불행한 일을 겪지 않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민주국가로 성숙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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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UR-CAVM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 Department,
UR-CAVM(University of Rwanda, College of Agriculture, Animal Sciences and Vererinary Medicine),
Busogo Sector,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tel :+250-78-739-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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