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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44] 한국-르완다 수교 50주년 및 국경일 기념행사 본문

르완다-Rwanda in Africa

유기열의 르완다 44] 한국-르완다 수교 50주년 및 국경일 기념행사

futureopener 2013. 10.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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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가 열린 세레네호텔

 

지난 10월 4일 키갈리의 세레네 호텔에서 한국-르완다 수교50주년과 국경일(개천절)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주 르완다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번행사에는 르완다 외무부장관 Louise Mushikiwabo, ICT장관 Jean Phibert Nsengimana를 비롯한 르완다주재 외교단과 국제기구대표, 정계와 사회인사 그리고 교민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주 르완다 황순택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르완다 양국관계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2000년대 들어 크게 신장하였다.

정부차원에서는 폴 카가메 대통령이 한국을 2번이나 방문하였고, 양국은 올 1월부터 2년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발협력분야에서도 ICT, 교육, 농촌개발, 보건의료 등 7개 분야에 3년간에 걸쳐 약 3천만 U$를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 코이카(르완다사무소장 김상철) 봉사단원 100명 이상이 르완다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민간차원에서는 KT가 2007년 이래 르완다정부와 협력하여 전국에 걸쳐 3,000km에 달하는 Fiber Optic Cable을 깔았다. 이어 4G LTE 상용화와 ICT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거나 추진 중에 있어 더욱 빠르고 질 좋은 인터넷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황 대사의 축사에 이어 르완다 외무부장관 Louise Mushikiwabo는 축사에서 ‘지금까지의 한국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건배하는 황(좌)대사와 르완다 외무부장관 Louise(우)
   
 
개인적으로 내가 만난 사람들은 한국-르완다 수교가 50주년이 되었다는 데 놀라고, 한국이 천연자원도 많지 않고 면적도 적은 르완다에 다른 아프리카에 비해 많은 지원을 하는 이유를 궁금해 했다. 그리고 짧은 기간 한국의 급격한 발전상에 놀라움과 함께 그 비결을 알고 싶어도 했다.

주 르완다 한국대사관에서는 한국-르완다 수교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1가지 행사를 준비하여 마쳤거나 진행 중에 있다. 이날에는 지금까지 추진하였던 8가지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영도 하였다. 오는 10월 26일에는 키갈리 세레네 호텔에서 레전드 K의 ‘꽃의 4계’라는 문화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과 르완다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성숙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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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ISAE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s Department,
ISAE( Higher Institute of Agriculture and Animal Husbandry),
Busogo Section,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tel :+250-78-739-6582
blog : http://blog.daum.net/yuki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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