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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미국언론의 최근 평가는 어떨까? 대체적으로 부정적이고 군부 반란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위험하다. 2022.07.24일자 The National Interest는 윤대통령을 “인기 없는 대통령”, “워싱턴의 짐.” 으로 보도했다. 이 보도는 검사의,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정부를 만들고 경쟁력이 없기(무능하기) 때문에 윤석열의 국민 지지율이 낮다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동시(不同視, Anisometropia)에 의한 군면제, 대통령 당선인 때 아무 협의 없이 20일내에 국방부청사를 비우라고 하여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4성장군을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하는 전통을 깨고 대선에서 도와준 3성장군을 국방부장관에 앉혀 군의 정치화를 시작한 점을 들며 군부의 반란가능성까지 언급..
-신냉전시대에 국익우선 정치해주길 바란다 세계는 지금 탈냉전시대에서 신냉전시대로 급변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정상회의가 어제(29일) 내놓은 “나토의 새로운 전략적 비전(NATO’s new strategic vision)”과 “실행조치”가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오늘 뉴욕타임스의 아침브리핑에 따르면 29일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나토는 새로운 전략적 비전의 윤곽을 드러냈다. 그것은 “모스크바를 나토동맹의 주요 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처음으로 중국을 전략적 도전(자)로 규정한 것이다. 이러한 계획(비전)은 나토가 러시아를 잠재적 동맹국으로 보고, 중국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탈냉전시대(Post-Cold War era)와 근본적인 변화를 뜻한다.“ 나토가 지금까지 동맹국이던..
뉴욕타임스는 월요일(2022.05.16) 아침브리핑에서 북한 코로나 발생 증가, 인도 밀 수출금지, 한국 수술관련 법 개정을 다루었다. 오늘 브리핑을 보면 우리 정부는 북한코로나 발생 확대와 식량안보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북한 코로나 발생 증가 북한은 코로나발생을 처음 발표한 뒤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난 토요일에 코로나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금요일에 코로나로 여겨지는 발열 증상자 18,000명이 하루 뒤인 토요일에는 무려10배에 가까운 174,400명이 새로 발생했다. 지난달 하순이래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발열)자가 총524,400명이라 고 북한은 발표했다. 전문가 말에 따르면 “북..
2022년4월12(화)일 뉴욕 타임스 아침 브리핑은 크게 3가지 일을 다루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외곽에 있는 부차(Bucha)의 전쟁 참혹상, 일본의 우크라이나에 군수품 지원과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제한완화다. 3가지 사실을 알리는 사진 3장은 아래와 같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보면 어떤 일이 있어도 전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의 최대 꿈은 군사대국의 부활이다.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지원한 것도 우크라이나가 좋아서가 아니라 제2차세계대전 전범국가의 족쇄를 풀고 군대를 가지려는 야욕에 불과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윤석열 당선인이 ‘선제타격’이니 ‘사드배치니’ 하여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고 일본에 군사대국 빌미를 주는 언행을 삼가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K-방역은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는 비슈누 상(Vishnu Statue)이 있다. 비슈누는 힌두교의 3대 신 중의 하나로 보존을 주관한다. 그런데 앙코르와트의 비슈누 상은 힌두교 본래의 비슈누 신과 달리 손이 8개이며, 빈손이다. 몸통은 힌두교 신이면서 머리와 얼굴은 불교 양식을 따랐다고 한다. 이 비슈누 상은 종교가 역사와 문화예술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다. 나는 앙코르와트를 2007년10월에 단체로, 2018년02월에 혼자 가보았다. 한국인도 많이 가보고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그에 대한 글은 쓰지 않았다. 그런데 기독교가 이번 20대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이 파다하여 이 글을 썼다. 우선 앙코르와트의 비슈누 상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손은 8개인데 빈손이다: 힌두교 본래의 비슈누는..
벤자민고무나무 꽃은 동그랗게 안으로 말린 꽃차례에 수백 개가 빼곡하게 들어 있어 그냥은 보기 어렵다. 콩알 같은 꽃차례를 잘라야 꽃을 볼 수 있다. 콩알 모양의 녹색 꽃차례는 꽃이 수정되어 익어 감에 따라 노랑이나 오렌지로 변하고 더 익으면 붉거나 검붉은 색이 되고 완전히 익으면 검거나 짙은 흑갈색이 된다. 잘 익은 콩알 모양의 꽃차례를 자르면 수백 개의 열매를 볼 수 있다. 열매는 아래쪽이 좁게 삐져나온 좁쌀 같고 길이1~2mm다. 얇디얇은 미농지(美濃紙) 같은 껍질에 싸여있다. 씨는 동그랗고 지름은 1mm이하다. ▴꽃: 벤자민고무나무는 암수한그루(Monoecious)며, 분명 꽃이 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벤자민고무나무는 꽃이 없다거나 보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 벤자민고무나무에서 꽃을 보려고 ..
제20대대통령선거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247,077표를 더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선거 가운데 이긴 자와 차점으로 진 자 간에 가장 적은 0.73%차이라고 한다. 이런 선거결과를 가져온 이유는 뭘까? 이 물음에 대한 내 나름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언론의 공정성 결여 후보자와 가족, 정책과 공약에 대한 언론보도가 공정하지 않아 올바른 정보가 유권자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은 앞으로 관련 전문기관이 연구할 과제라고 본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이면서도 열악한 언론환경에서 대선을 치른 것이 정말 아이러니하다. 그나마 옛날처럼 시민언론(유튜브 같은 1인미디어)마저 없었더라면 더 큰 표 차이가 났을 것이다. 2. 사법..
타임 지는 3월3일 “자신의 어린 시절이 조국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의 대통령 유망자,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Hopeful Who Believes His Childhood Can Help Him Heal His Nation”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와 인터뷰내용을 보도했다. 한글로 번역된 보도내용 전문을 찾지 못하여 나름대로 기사의 일부를 번역해 보았다. ●20세기 한국의 가장 낙후된 지역출신(From “the most backward place of 20th century Korea”), 지금은 21세기 한국의 최전선에 서다(Now standing on the front line of 21st century Korea.) 가난한 농가의 7남매 중 다섯째..
K-방역이 세계에서 우수함을 인정 받는 것이 결코 우연이나 빈말이 아니다. 2022년2월25일자 뉴욕타임스 아침브리핑은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에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하여 세계의 중·저소득 국가에 mRNA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을 교육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도 2월25일자(최종수정) 보도자료 “대한민국,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뚝 서다”를 냈다. 국내외적으로 한국이 백신생산분야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한국의 백신허브 선정을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가 세계 백신불평등과 백신제조산업의 숙련인력 부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mRNA백신생산기술연수 대상국으로 선정된 국가는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케냐, 나이지리아, ..
벤자민고무나무는 생육환경에 따라 외모가 천지만큼 다르다. 화분에 심어 기르는 관상용은 1~2m의 작은 나무로 기근(氣根)이 거의 없지만 노지에서는 10~30m의 노거수(老巨樹)로 자라며 수백수천 개의 길 다란 기근(Aerial root)이 치렁치렁 매달려있다. 외관만 보면 같은 식물 종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전혀 딴 식물 같다. 벤자민고무나무는 뽕나무과(Moraceae)의 열대상록수로 학명은 Ficus benjamina, 영명은 weeping fig, benjamin fig, Ficus tree다. 태국 방콕시나무(市木)로 알려져 있다. 공식적인 한글명은 없으나 벤자민고무나무로 널리 불러지고 있다. ▴형태와 몸통: 벤자민고무나무는 한국에서는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주로 키운다. 하지만 열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