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만남이 주는 설레임과 경이로움

요즘 사람들은 다들 따분하다고 한다.

매일 다람쥐 체 바퀴 돌듯 비슷한 삶을 반복하고 있다. 밥 먹고 잠자고 같은 직장에 나가 같은 일을 하고 매일 만나는 사람을 만난다. 만나는 사람과 하는 일이 거의 매일 비슷하다. 그러니 일상 생활에 짜증이 나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동경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분함을 줄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보려고 한다. 그런 방법 중의 하나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새로운 것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해보게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한다. 여행은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준다. 여행은 새로운 만남을 준다. 여행은 생활을 일상(日常)과 다르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한 번 여행을 떠나보라.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그러는 동안 "아 이래서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어"라고 중얼거리면서 인생이 한 결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여행이 아니라도 좋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 새로운 사물, 새로운 자연이 있는 곳으로 한 번 옮겨보아라. 그러면 세상도 인생도 사람도 예전과 다르게 생각된다.

세상이 아름답고 인생이 가치있고 사람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면 행복은 금세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다. 새로운 만남은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게 한다.

그냥 모든 것 다 잊고 맘에 맞는 사람과 어디든지 여행을 다녀올 일이다. 며칠 일을 안 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눈 찔끔 깜고 단 며칠도 좋으니 여행을 해보라. 새로운 만남을 시도해보라.

새로운 만남은 설레임,신비함, 경이로움,신선함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

행복은 새로운 만남 같은 작은 것에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