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감정과 이성의 한 가운데 있다

 

희망은 감정과 이성의 한 복판에  있다. 희망은 감정에도 이성에도  머물러주지 않는다.
감정은 희망을 지나가게 하고 이성은 못 오게 막기때문이다. 그러므로 희망을 가지려면 감정과 이성이 만나는 곳 그 가운데에 자기를 놓아야 한다. 자기의 마음과 생각 행동을 감정과 이성의 한 가운데 놓아야 한다. 감정은 자제하고 이성은 여유를 갖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지나치게 감성적인 사람도 지나치게 이성적인 사람도 희망을 갖기가 어렵다.
희망을 가지려거든 감성적이되 이성적이어야 하고 이성적이되 감성적이어어야 한다. 흥분할 땐 침착할 줄 알고 무거울 땐 가벼울 줄 알아야 한다.
희망은 묘한 것이라 보였다가도 사라지고 사라졌다가도 나타나는 것이다. 차분한 가운데 현실을 냉정히 인정하고 이상을 꿈꾸는 삶에서 희망은 찾을 수 있다.
희망은 이성과 감성의 결합에서 생긴다. 그러기에 희망을 갖기가 어렵고 이루기도 어렵다.
희망을 갖고 이루려거든 이성과 감정이 모두 제 위치를 찾도록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