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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의 샘 Spring of Hope & Happiness
신, 사람 그리고 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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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다는 사람도
다급하면 신에게 용서를 구한다.
사람은 밉지만
신은 언제나 죄는 용서한다.
하지만 난 신이 아닌
인간으로부터 용서를 받고 싶다.
사람이니까.
사람이 날 영 용서할 수 없다면
섭섭하지만 어쩌랴!
꽃에게 용서를 구하는 수 밖에.
꽃은 나에게 사람 이상이며
스스로에게 물어 부끄럼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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