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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사회

2진 아웃 앞서 공정한 평가제도부터 만들어야

futureopener 2008. 12.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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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를 해서 연속 최하위를 2회받으면

그 고위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 아웃을 시킨다는 보도를 접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온 셈이다.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능력위주로 인사를 해오겠다고 하고

그렇게 해오고 있는데 이 역시 따지고 보면 평가를 해서

그리 한 것이다.

그런 데 과연 그것이 성공했다고 보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조직원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편가르기 하고 줄서기를 강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겠다고 해서 한 인사이니

 지난 정부에서 승진하고 출세한 공무원은 능력이 있다는 말인데

지금와서는 오히려 무능한 공무원으로 낙인찍혀 떠나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런 모순이 어디 있는가? 사람은 같은데 어찌 유능한 조직원이 무능한 사람이 되는가?

2진 아웃이든, 능력위주의 발탁인사든 다 좋다. 제대로 공정하게 공평무사하게 하면 말이다.

허나 평가에 지연, 학연, 돈, 빽, 아부 이런 것이 조직원의 능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한

2진 아웃이든 능력위주 인사 든 다 말짱 말 작난에 지나지 않거나

자기들이 봐주고 싶은 사람 봐주기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이런 것이 정착하려면 우선 객관적이고 과학적이고 공정한 평가제도부터 만들어야 한다.

모든 공직자는 국가가 정한 시험을 봐서 합격한 사람이다. 그만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국가가 인정한 사람들이다.

왜 그런 공직자가  국가기관에 들어와 일을 하면서 무능한 사람으로 내몰려야 하는가?

이해하기 어렵다.

일 안하고 무능하지만 아부하고 술 잘 받아주고 지역이나 출신학교 좋고

뒤에 돈과 빽이 있으면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 출세하는 한

평가를 하여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공염불이다.

나는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의 능력을 믿고 그들을 존경한다.

그들에게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으면 한다.

그들이 2진 아웃이든 3진 아웃이든 당할 경우

그것을 인정하도록  객관적 과학적인 공명정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이 먼저다.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들에게 사기를 북돋우워 주는 말 한마디

모두 수긍하는 공정한 평가제도 확립이 우선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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