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다리 이름을 바꾸었으면

양재천에는 다리가 많다.

헌데 그 다리들 이름이 대치교를 빼고는 영동6교, 영동 4교 등으로 지어져 있다.

그런 이유가 있는지는 모른다.

그럴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름을 바꾸는 게 좋다고 본다.

그 이유는 이렇다.

1. 우선 영동이라는 말이 양재천이나 그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와는 반대로 양재천과 아무 관련이 없는 영동지방을 연상하게 한다.

2. 양재천이나 그 주변을 대표하는 지역 명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타당하다.

예를 들어 개포교, 양재교, 학여울교, 매봉교 등.....

이런 지명을 대표하는 이름이 많이 있다.

3. 지역에 얽힌 전설이나 아름다운 일들이 있으면 그런 이름을 따서 지어

전설이나 미행을 널리 알리는 일이 지역홍보측면이나 주민의 교육.문화면에서 좋다.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여러 개의 다리 이름들이 다시

지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