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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129] 젊은이의 가난과 꿈이 만나는 축구(Poverty and dreams of Rwanda youth are met through football) 본문

르완다-Rwanda in Africa

유기열의 르완다 129] 젊은이의 가난과 꿈이 만나는 축구(Poverty and dreams of Rwanda youth are met through football)

futureopener 2015. 6.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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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nda people enjoy and love football. Marathon is also one of the popular sports.

Football and marathon are sports that make the poverty and dreams of Rwanda youth combined.

Hungry spirit of Rwanda youth are felt through their love of football and marathon.

Their dreams are expected to come through football and marathon,

so that Ronaldo and Abebe of Rwanda would be come out.

 

A lot of students entering into auditorium to watch football match at night 

 

키갈리평화마라톤대회 모습(Kigale Peace Maraton,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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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며 즐긴다. 마라톤도 인기운동의 하나다. 축구와 마라톤은 르완다젊은이들의 가난과 꿈이 만나는 운동이다.

축구와 마라톤을 빼고는 즐겨하는 운동종목은 다양하지 않다. 체육시설이 없거나 부족하고, 운동을 즐길 여유가 적으며, 의식주해결에 먼저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다니다보면 길옆에 잔디축구장이 곳곳에 있어 젊은이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월드컵 등 중요한 축구경기가 있으면 대강당에 모여 축구경기를 밤늦도록 보며 열광한다.

르완다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것 같다. 축구는 공 하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경우 공이 없으면 마른 풀이나 헝겊을 뭉치면 된다. 특별한 별도의 시설이 필요 없다. 골대가 없으면 막대기 2개를 꼽거나 돌 2개를 벌려 놓으면 된다.

마라톤도 인기스포츠의 하나다. 대중화는 안 되었지만 큰돈이 안 들고, 별도의 시설이 거의 필요 없어서인지 매년 국제대회가 열릴 정도로 각광을 받는다.

   
 

빗 속에 맨발로 헝겊등을 뭉쳐 만든 공을 든 아이.(A bare feet child with one ball made of the second clothes in rain)

 

올해도 5월 24일에 키갈리에서 키갈리평화마라톤대회(Kigali Peace Marathon)가 열렸다. 마라톤경기는 키갈리시내의 일정구간에서 교통을 통제한 상태에서 실시되었다.

이대회서 케냐선수 Ezekial Kemboi가 2시간 18분 15초로 1등을 하고, 2등은 르완다 선수 Jean B. Rububi가 2시간 19분 03초로 2등을 했다.

이것이 Rububi 선수가 르완다 마라톤의 새 역사를 썼다고 신문에 크게 보도되었다. 여자는 1, 2, 3등을 케냐선수가 다 차지하고 르완다 선수 Jeanviere Musabimana가 2시간 56분 40초로 4등을 했다.

축구와 마라톤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갖게 한다. 공만 잘 차면 호나우도가 되고, 달리기만 잘 하면 맨발의 아베베가 될 수 있다는 꿈은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힘이 되고 있다. 어린이들도 비오는 날 맨발로 공을 찬다. 축구와 마라톤선수는 그들의 우상이다.

축구와 마라톤에서 르완다 젊은이들의 헝그리정신을 본다. 축구와 마라톤을 통해 가난과 만나는 그들의 꿈이 이루어져 르완다의 호나우도와 아베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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