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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8] 정원속의 쉐란도호텔, 사랑은 각자의 몫 본문

르완다-Rwanda in Africa

[유기열의 르완다 8] 정원속의 쉐란도호텔, 사랑은 각자의 몫

futureopener 2013. 2. 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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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Chez Lando  is located in Kigali, Capital of Rwanda.

The garden in and outside Hotel is wonderful and friendly environmental.

It might be entitled to be called a window or face of Rwanda.

 

호텔 안의 동간의 이동통로에 있는 대문

 

 

 

쉐란도 호텔(Hotel Chez Lando)은 서울의 고층 호텔과 달리 2층이다. 정원 속에 호텔이 있는지 호텔 속에 정원이 있는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고 친환경적이다. 키갈리 국제공항이나 키갈리 중심지까지 차로 20분 거리 안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지난 해 12월 13일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5일간 숙박한 호텔이다. 르완다의 첫날밤을 여기서 보냈다. 쉐란도 호텔은 설립자인 프랑스 사람 Lando Ndasingwa와 Helen Pinsky의 이름을 기념하기 위하여 붙인 이름이다.

총 객실은 82개이며 방에는 TV, 전화, 컴퓨터, 욕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숙박비는 하루에 60US$이며 아침 식사가 포함된다. 방의 천정에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숙박하고 있는 동안 한 번도 모기장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모기가 없기 때문이다.

잘 갖추어진 정원과 붉은 벽돌로 지은 2층의 고풍스런 건물이 멋과 아늑함을 자아낸다. 전원주택이나 휴양지에 온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분에서 키우는 1년생으로 크리스마스 꽃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가 나무로 자라 불타는 듯 빨간 잎을 뽐내고 있다. 아침이면 새들이 노래를 불러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도록 해준다.

르완다는 바다에 접하지 않은 완전한 내륙국이다. 때문에 생선요리가 비싸다. 하지만 여기서는 적당한 가격으로 생선 찜 요리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인 분에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 정도다. 아침 식사 때는 이비뇨모로, 마라꾸자 등의 생소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지닌 열대과일을 먹을 수 있어 좋다.

쉐란도 호텔에 가면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고 여유가 있고 낭만이 있다. 도시의 시끄러움도, 시멘트 빌딩의 삭막함도, 불안한 속도감도 없다. 르완다에 가면 르완다의 새 얼굴로 손색이 없는 호텔 쉐란도를 찾아주기를 바란다. 다만 사랑과 환희는 각자의 몫이다.

참고로 전화번호는 +250-025-258-2050(9804,4328,4394), +250-78-416-1137이며, 홈페이지는 www.chezlando.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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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ISAE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s Department,
ISAE( Higher Institute of Agriculture and Animal Husbandry),
Busogo Section,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tel :+250-78-739-6582
blog : http://blog.daum.net/yuki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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