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희망을 여럿이 가지면 쉽게 이루어진다

희망은 희망 자체로 좋다.

그러나 희망을 이루면 더욱 좋다.

그럼 희망을 희망으로 머물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

그 희망을 나 혼자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이 가지면 된다.

하나의 희망을 많은 사람이 같이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

같이 가지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 희망은 빨리 이루어진다.

지도자는 그런 희망을 제시해야한다.

요즘 많이 말하는 비전을 제시하여한다. 어떤 특정계층이나 특정인을 위한 비전이 아닌

국민대다수를 위한, 국민대다수가 갈구하는 그런 비전을 말이다.

지금 우리에게 그런 비전이 있는가?

지도자는 그런 희망을 제시하고 힘을 모으고 있는가?

선뜻 "예"라는 대답이 안 나온다.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키고,

지역갈등을 유발시키고,

권력, 힘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와 자기 아는 사람만을 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4대강사업, 세종시 원위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과학벨트의 분열, 기업혁신도시의 갈등,

금융감독원의 더러운 행동... 등

물론 지도자가 그런 일을 하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걱정이다.

이제 정말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즐거워하는 희망-비전을 내놓고

그 비전을 위하여 모두 힘을 합하였으면 한다.

 

 

위 사진은 출근길에 버스안에서 찍은 한강의 일출모습이다.(2009.3.23. 20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