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opener 2006. 6. 21. 15:55
반응형
SMALL

빙점 아래 25℃↓,

세상은 한 장의 얼음유리

바람마저 고드름 되어 멈춘 밤.

 

혼자인 줄 알고 벗은 몸

달님이 살짝 엿보네.

 

깜짝 놀라 얼른 숨으려다

돌멩이 하나 잘 못 건드리니

땡그랑 ~  쨍 ~,

지구가 깨져 보였다.

 

그 찰나, 신을 향한 절규(絶叫);

사람만은 부디 성하게 하소서.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