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감상

성형확인증과 우후 죽순 늘어난 성형외과

futureopener 2011. 11. 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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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의 경우 출국심사 때 성형확인증을 제시받기도 한단다.

성형수술을 해서 출국 때 모습이 여권사진이나 입국 때 모습과 너무 달라 본인 확인을 위해서란다.

예뻐지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것을 말릴 권한은 누구도 갖고 있지 않다.

헌데 성형수술이 범죄에 악용된다거나 잘 못되어 일어나는 부정적 현상은 없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성형수술을 하며 얼마나 많이 본래 모습을 바꾸기에

본인 확인을 위해 성형확인증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

그토록 많은 성형수술을 하고 있다면 서울엔 얼마나 많은 셩형외과병원이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소니서비스센터에 가서 디지털카메라 사후관리를 받으러 학동사거리에 갔다.

11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문이 잠겨 있어 시간이 좀 남아

주변을 둘러보다가 성형외과 간판이 많이 보여 한 번 이름을 적어 보았다.

봄, 아이미, Dr.박, 아시아, 자연미인, 마이드림, 메디스템, 김세영, 김진환, 올리브, 끌로에,

김성기, 김재중, LS, 아이비, 수스킨, 디자이너, 고운세상, 옴므.팜므, 코 등 내가 본 것만

 20개의성형외과가 사거리 반경 50m 안에 밀집되어 있었다.

참 많기도 했다.이렇게 성형외과가 많은 줄 예전엔 몰랐다.

시간이 되어 서비스선터에 들어가 카메라 청소도 하고

메모리칩 작동이 안 되는 것도 확인하였으나 사용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비스센터를 나와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느라 서있으면서 주변을 보니

성형외과 간판이 간판집이 간판을 보관한 것 처럼 많았다.  

 간판들은 저토록 많은 성형외과가  잘 운영이 되는지 염려하는  나를 비웃고 있는 듯 했다.

정말 서울은 성형외과 천국같았다.

그래도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성형수술을 하고도 불만 속에 사는 사람보다 많고 더 낫지 않을까?

 

아래 사진과 같은 성형수술이 가능할까?

그렇다면 인품과 내면은 어떤지 몰라도  외모만은 해도 좋다고 본다.

하지만 인성과 내면, 능력은 성형으로 만들 수 없으니 이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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