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님에게
이 명박 대통령님,
힘드시죠. 그러나 누구에게나 시련은 언제나 있기마련입니다.
위기도 언제나 오게 마련이고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련과 위기를 시련과 위기라고 알고 있는 한
극복할 수 있고 그 후에는 더욱 큰 영광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상황은 어려워지고, 촛불시위에 이어
예상하지 못한 북한군에 의한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이니
일본의 몰상식하고 도발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역사왜곡이니...
이런 안 좋은 일만 일어나니 국민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대통령님은 더 힘드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힘들 때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정부와 여당은 온 힘을 쏟아 노력해도 부족할 텐데
전직 대통령의 기록물 반환같은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지금 당장 해결할 일이 아니라면 잠시 미뤄두고
지금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며 국력을 기르는 일을 기획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전 정부의 정책이라도 좋은 것은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일은 힘으로 무리하게 밀어부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대통령님이 사심 없이 정직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일을 하시면 분명히
5년 후에 존경과 사랑받는 전직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공무원 특히 청와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통령님을 바라보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고 일을 하도록 하면 분명히 성공한 대통령이 되실 것입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대통령님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심을 국민에게 보여주시고
국민의 신뢰를 얻으십시오. 신뢰가 무너지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통령님이 국민을 성공하게 하고 대통령님 역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이 넘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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