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푸른 까닭

하늘은 푸르다.
그 까닭은 하늘 아래에 살고 있는 존재가 하늘을 보고 희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만약 하늘이 푸르지 않고 검거나 회색 빛이거나 무색이라면 누가 하늘을 쳐다 볼 것인가? 그리고 힘든 세상을 살면서 어디서 희망을 찾을 것인가.
하늘이 푸른 이유는 힘든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하늘을 보고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것이다.
적어도 하루에 몇 번이라도 하늘을 보고 살자. 아침 해가 떠오르는 하늘을 보고, 종달새 높이 떠 지저귀는 하늘을 보고, 수 많은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밤 하늘을 보기도 하고, 호수 같이 맑은 가을 하늘을 보는 것은 절망하기 쉬운 우리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
낙엽을 밟으며 맑은 햇살이 눈부신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밝은 내일을 꿈꾸어 보는 일도 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는 좋은 길이 된다.
하늘은 내일 우리가 살 곳만은 아니다. 오늘 우리가 가까이 하면서 꿈을 만들어야 할 곳이다.
하늘이 푸르른 한.